2018년 상반기를 회고하며

수료증을 받았는데 왜 취업을 못하니... 괴상하게도 작년은 운수가 좋더니만...

by Husky

Aug 14, 2018 | 4 min read

diary

회고… 랄까요

2018 상반기에 한 일을 간단히 나열해보겠습니다.

1월

패스트캠퍼스 웹 프로그래밍 스쿨을 수료했습니다. 1인 스타트업 회사에 잠깐 들어가 홈페이지 외주 제작을 하려고 했으나 무산되었습니다.

2월, 5월

대학 친구를 위해 집단 참여형 블로그를 제작해 주었습니다. 친구가 학원 강사를 시작하면서 운영이 멈추었네요. (웹진 잠시 | 잠시, 도시를 지켜보는 사람들의 이야기)


기술 스택 이름 배운 점
Frontend Vue.js Component 개념 이해
CSS Bootstrap 4 Flexbox 개념 익힘
Backend Django AbstractBaseUser 모델 사용
Deploy AWS EB Docker를 이용해 Frontend & Backend 캡슐화하여 배포
ebextension을 사용하여 자동 HTTPS 리다이렉트


3-4월

아는 분 성지순례 여행사 홈페이지를 제작해 드렸습니다. 대표님이 나이가 많으셔서 컴퓨터를 못 다루시는지 운영을 못 하고 계시네요. (서울마리아센터 | 신앙의 현장으로 순례자를 이끄는 성지순례 여행사)


기술 스택 이름 배운 점
Frontend Vue.js 단방향 데이터 흐름 이해, Vuex & Vue router 익숙해짐
CSS Bootstrap 4 sticky 속성을 이용한 고정 헤더, fixed 속성을 이용한 to-top 버튼 구현
Backend Django auth 모델 없이 임시 번호만으로 예약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 설계
Deploy Cafe24 리눅스 클라우드 서버에 직접 배포
Let’s Encrypt를 이용한 무료 SSL 인증서 발급


6월

아는 형의 문학 매거진 사이트를 제작해 주었습니다. 구글 / 네이버 SEO 적용에 많은 정성을 들였습니다. 필진 섭외가 쉽지 않아 애를 먹는 중입니다. (Something More | 소설이 아닌, 소설 너머의 문학)


기술 스택 이름 배운 점
Frontend React 순수 자바스크립트를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에 갈아탔음.
Vue와 달리 router나 state management를 알아서 선택해야 하는 방식이 익숙지 않았음
CSS Bootstrap 3 구입한 테마 파일이 부트스트랩 3여서 어쩔 수 없이 사용
Backend echo golang 에서 나온 백엔드 프레임워크
goroutine으로 비동기 이메일 전송 액션 등을 너무 손쉽게 구현했음
Deploy Cafe24 위와 동일


7월

블로그를 제작했습니다. Gatsby를 사용하면서 graphQL을 다루게 되었습니다. Now라는 배포 업체를 알아냈습니다. 무료 플랜에서도 커스텀 도메인을 사용할 수 있고, 자동으로 HTTP/2를 지원해줘요! 단지 배포한 코드 리소스가 공개될 뿐인데, 어차피 블로그니까 크게 상관 없었습니다.


기술 스택 이름 배운 점
CMS Gatsby Gatsby는 graphQL로 SSR을 구동하고 빌드할 때는 자체 파일 범위 안에서 XHR을 구현함
CSS styled-component 그냥 css 파일을 적용하는 것보다 styled-component를 쓰는 게 퍼포먼스가 좋다는 걸 알게 됨
Deploy Now 커스텀 도메인을 쓰는데도 무료! static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node와 Docker 배포까지 지원한다!


잘못한 점과 잘한 점

수료를 1월에 마쳤는데 어느 새 8월이군요. 다른 수료생 친구들처럼 앞뒤 안 가리고 기업들에 처들어갈 걸 후회가 밀려옵니다. 성격이 소극적이고 선뜻 위험한 도전을 못하는 편이어서 ‘좀 더 준비해야 돼!’ 라는 생각이 앞섰던 것 같아요. 컴퓨터공학 전공 지식도 어느 정도 공부하고 프론트엔드 지식도 쌓고, 알고리즘도 배운 다음에 지원해야지 결심했는데 막상 돌아보니 이런저런 프로젝트 만들어주느라 허송세월했나… 후회가 되기도 해요.

그래도 잘한 점이라면 github 잔디밭을 잘 채웠다, 아직까지 결과가 좋은 건 없지만 실전 풀스택 프로젝트를 3건이나 해냈다, 이런 게 있네요. 어떤 한 분야를 깊이 파헤치지는 못했지만 웹 프로젝트를 기획, 개발, 배포, 홍보하는 프로세스를 전부 혼자 해 보면서 1인 개발에는 도가 튼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팀을 위한 git>’ 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이슈 기반 버전관리’ 방식에 따라 개발하고 있어요. 이전까지는 스크럼이나 할 일 관리는 구글 문서나 트렐로에 관리하고 git은 git대로 따로 굴리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이제는 두 가지 영역을 이슈 트래커로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하반기에는?

일단 블로그 포스팅을 신나게 달릴 생각입니다. 9월에는 사회적 기업 홈페이지 한 건을 제작할 예정이고 알.고.리.즘을 진짜로 공부할 거에요! ㅜㅜ 그리고 제 목표인 금융권 핀테크 회사에 열심히 지원할 생각입니다. 올해 안에는 꼭 취업하고 싶어요!